경남지방조달청은 2024년 조달사업 신속집행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도내 주요 수요기관을 방문하는 적극행정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까지 집행된 경남지역 조달계약사업 실적은 59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974억원) 대비 99.9%로 다소 정체돼 있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서다.
황외석 경남지방조달청장은 상반기 내 원활한 신속집행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 및 국가기관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신속집행 협조 요청 및 주요 조달정책 마케팅 등 발로 뛰는 적극행정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2월 28일 사천시 방문을 시작으로 5일 김해시, 6일 거제시, 오는 21일 진주시 방문이 계획돼 있으며 국가기관의 소속·산하기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황 청장은 “국가재정을 집행하는 조달청의 역할에서 중요한 것은 속도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국가 및 지자체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