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이달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 배양액 공급을 재개했다.
올해 공급하는 미생물은 복합미생물(EM), 광합성균, 농촌진흥청 특허균주(Bacillus velezensis GH1-13) 3개다.
토양 물리성 개선, 생육 촉진, 축사 악취 저감 등 효능을 지니고 있어 품질 높은 농산물 생산과 축사환경의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 시간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토·일요일과 공휴일 및 점심시간에는 공급하지 않는다.
복합미생물 공급량은 농가별 농지 면적에 따라 10L부터 100L까지로,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초 1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단일미생물(광합성균, GH1-13)은 각 2L 총 4L 공급한다.
6000㎡ 이상 소유한 농업인은 각 2L씩 추가 수령이 가능하다.
EM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농업(축산)인이어야 하고, 농업경영체 혹은 농지대장 등록이 필요하며, 단일미생물은 농업(축산)인이면서 농업경영체 등록이 반드시 필요하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