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종합운동장 부지 내 쌍벽루국민체육센터(중앙동 생활 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3월 착공 이후 이달 준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쌍벽루국민체육센터는 양산대로 849번지 양산종합운동장 내 기존 야외에 설치돼 있는 게이트볼장 위치에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부지면적 14만500㎡와 연면적 2996.7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국비 41억원, 도비 7.5억원, 시비 93.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42.1억원이 투입됐다.
1층에는 수영장(25m 5레인) 및 관리사무실,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게이트볼장 2면), 옥상층에는 옥외풋살장 1면을 마련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쌍벽루국민체육센터가 개관하면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체육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축구장과 육상 트랙을 갖춘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과 함께 양산종합운동장이 복합 레저·스포츠공간으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