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교육지원청은 4일 의령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3대 교육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권순희 교육장은 1988년 3월 울산, 밀양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27년 6개월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0년부터 의령교육지원청에서 새롭게 전문직 생활을 시작한 뒤, 14년이 지나 의령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첫 전문직을 시작한 의령교육지원청에 다시 돌아와 감회가 새로우며 앞으로 모든 정책을 학교 중심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의령 공유 교육 정착과 생태 전환 교육 실천 지원 정책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먼저 걸어간 교육계의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은 의령교육을 더 옹골차고 빛날 수 있도록 혼자만이 아닌 의령 전 교직원 모두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권 교육장은 ‘청렴실천 다짐문 낭독’과 청렴 악수를 통해 청렴 실천의지를 다지고 충혼탑과 충익사를 찾아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