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김해시정,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출발

  • 입력 2024.03.04 19:34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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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김해시정이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출발했다.

 4일 오전 9시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는 3월 정례조회를 20분가량 앞두고 청년 연주자 5명의 ‘관악 앙상블 공연’이 펼쳐졌다.

 김해시 정례조회에서 식전공연이 마련되기는 처음이다.

 정례조회는 매월 1일을 기준으로 열려 한 달을 시작하며 해당 달의 우수 봉사자, 기업인과 시민을 선정해 격려하는 민관이 소통하는 자리다.

 이날 정례조회에 봄의 소리를 몰고 온 청년 연주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으로 10년 넘게 의미 있는 예술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는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의 단원들이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과 표창 수상 대상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한층 부드러워진 분위기의 정례조회를 맞이했다.

 시는 이날 정례조회 소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지역의 공연인(단체)을 선정해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회 참석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1월은 사람이 정한 한 해의 출발점이고 3월은 자연이 정한 출발점으로, 봄의 시작을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해 새롭다. 이 새로운 느낌을 시정에 잘 녹여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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