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지난 3·1절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에 3일간 5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찾으며 큰 성황을 이뤘다고 4일 밝혔다.
특히, 3·1절 당일에만 개관 이래 최대 관객인 3000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기념관을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실내와 실외로 나눠 독립운동가 캐리커처 그려주기, 임정요원과 즉석 사진 찍기, 윤현진 선생 기억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과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3·1 그날의 향기를 담은 향수, 독립문구 새긴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1절 당일 나동연 양산시장은 행사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린이들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했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선열들의 위대한 정신을 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