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9~24세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

1~6월 선불형 교통카드로 최대 6만원 지원

  • 입력 2024.03.05 18:30
  • 수정 2024.03.05 19:01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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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도내 주소를 둔 19~24세 청년(1999년 1월 1일생~2005년 12월 31일생)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중교통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학업, 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이다.

 성인이 되면서 대중교통비 부담이 급증(시내버스 요금 기준 1000원→1500원)하는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경남도는 청년이 선불형 교통카드로 경남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을 이용한 내역을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사용금액만큼 지원하며, 최대 6만원까지다. 신청 이전인 1월부터 사용한 대중교통비는 소급해 인정된다.

 경남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주소를 확인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등록한 선불형 교통카드의 1월~6월 이용내역을 조회해 지원금액을 산출한다.

 산출된 지원금액을 확인한 후 7~8월에는 신청 시에 입력한 개인별 계좌로 대중교통비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후에는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비가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를 신청하는 경남바로서비스(https://baro.gyeongnam.go.kr/baro/)는 검색 또는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컴퓨터, 모바일)의 ‘경상남도 지원정책’에서 연결된다.

 경남도는 이번 지원금의 신청부터 지급까지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전담 민원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문의 사항은 전화(대표번호 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도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이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앞으로 경남에서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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