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전국 최초 소방 정보 도-시군 실시간 공유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 시범운영…재난 초기 협업 대응체계 가동

  • 입력 2024.03.05 18:30
  • 수정 2024.03.05 19:04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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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재난상황과)와 소방본부(119종합상황실)가 전국 최초로 소방활동 정보를 도와 시군 재난상황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와 시군에 소방 재난 현장 정보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전화와 같은 유선통신 위주로 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정보 수집, 전파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실시간 소방 정보를 도와 시군에 즉시 공유하는 재난상황 전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전국 최초로 재난 초기 단계부터 재난 정보 공유 중심의 협업 대응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을 통해 소방은 최초 신고 내용, 재난 위치, 출동 소방력, 현장 영상 등을 도와 시군에 실시간으로 공유해 정보 전달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관 간 협업, 역할 분담이 원활해져 신속하고 효과적인 재난 대응·복구·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대규모 재난에서 기관의 공동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통해 공동 대응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협업 중심의 재난 대응을 펼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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