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쇼핑몰 정기 구독사업’ 지역몰 수행기관 모집 공모에 e경남몰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1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정기 구독사업’은 도내 소상공인의 정기 배송상품 개발과 판매를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정기 구독 서비스는 e경남몰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운영된다.
e경남몰에서 정기 구독상품을 구매할 경우 1·2회차 20%, 3회차 30%, 4회차 40%가 할인되며, 회차별 최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100개소에서 쌀, 계란, 화훼, 사과즙, 요거트, 고기, 떡, 차류 등 419여 개의 구독상품 개발과 판매를 지원받아 12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한편, e경남몰에는 현재 683개소 업체가 입점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공산품 등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10만명의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매출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매출 실적은 총 114억원으로 2022년 매출 실적 106억원 대비 7.5%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