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시동’

관광 패키지 상품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5만원 지원금 지급
전방위 공격 마케팅 추진 박차

  • 입력 2024.03.06 18:30
  • 수정 2024.03.06 19:13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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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단체 광객들.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단체관광객들.

 

 사천시는 이달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관광 마케팅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국내·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사천시로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관내 숙박시설, 음식점, 관광지, 체험시설 등의 이용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 지원 조건에 따라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또한 숙박을 겸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천관광 패키지 상품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내국인 1박 기준으로 음식점 3개소와 유료 관광지 3개소를 이용하면 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특히, 삼천포항과 제주항을 잇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인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이용하는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도 사천공항에 준하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천시에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사전 계획서를 관광 실시 3일 전까지 제출하고, 관광 종료 이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 내용 및 절차 등은 사천시청 누리집의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관광 마케팅사업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되며,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과 해양 테마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방위적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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