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이달부터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지역 농산물 출하를 위한 ‘생산자 발굴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공공급식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먹거리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고자 진행되며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생산자는 관내 주소지를 두고 창원시 학교급식 농산물 모집 품목을 재배해야 한다.
또한 공공급식에 필요한 특정 시기에 농산물 기획 생산·공급이 가능해야 하며, 안전농산물 생산·공급에 필요한 각종 교육 의무 이수가 필수다.
시는 관내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전업농가, 기타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해당 여부를 파악하고, 농가 현장 방문을 통해 생산 규모와 출하 시기, 인증 여부, 저장시설, 공공급식 출하 의향 등을 상세히 조사해 본격적인 공공급식 맞춤형 농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지 조사 후 농가가 모집되지 않은 품목에 대해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공급식 생산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