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공동육아나눔터 죽림점을 오는 10일부터 6개월간 일요일 시범운영한다.
지난해 10월 통영시 가족센터 개소와 더불어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 죽림점 이용 인원은 998명으로, 무전점 이용 인원의 26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일요일 연장운영은 그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렴한 결과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가 마음껏 놀 수 있는 열린 공간과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아이들은 함께 어울려 놀고, 부모 또한 자연스럽게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를 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