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6일 ‘전국 동시 지역특성화 재난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국 동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지역별 빈번하게 발생하는 특성화 재난을 고려해 비상시 대처 능력을 습득하고자 시행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실시 계획에 따라 고성공룡박물관을 시범훈련 장소로 지정하고 이용객들을 대피시키는 등 민방위 훈련 참여 분위기를 적극 고조시켰다.
이후 오후 2시부터 민방위 대원을 동원, 지진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해 고성공룡박물관에서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민방위 훈련에 참여하지 않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열었다.
아울러 재난 상황 시 민방위 대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해 대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