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일대에 고급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숙박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 남일대리조트 투자사인 ㈜터루는 지난 8일 오후 사천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국내 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이효상 그룹장은 오는 2025년 7월 말까지 건축 허가 완료와 함께 시공사를 선정한 후 2026년 4월 착공하겠다고 공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고급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자연과 지형을 조화롭게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호텔, 콘도, 빌라 형태로 건립한다.
특히, 세션마다 해변의 조망권을 모두 살려 자연과 건강, 휴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적인 호텔을 만든다.
한편, ㈜터루는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총 3000억원의 투자와 200명의 신규 고용 계획으로 사천시, 경남도와 MOU를 체결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사천을 찾아올 것”이라며 “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호텔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