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남일대에 자연친화적 글로벌 숙박시설 들어선다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 진행…2026년 4월 착공

  • 입력 2024.03.10 18:35
  • 수정 2024.03.10 20:04
  • 기자명 /윤하영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사천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있다.(사진 = 사천시 제공)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사천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에서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있다.(사진 = 사천시 제공)

 

 사천 남일대에 고급 럭셔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숙박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 남일대리조트 투자사인 ㈜터루는 지난 8일 오후 사천시청 6층 종합상황실에서 박동식 사천시장,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일대리조트 투자 진행·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국내 설계사인 간삼건축종합건축사무소 이효상 그룹장은 오는 2025년 7월 말까지 건축 허가 완료와 함께 시공사를 선정한 후 2026년 4월 착공하겠다고 공사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고급 럭셔리 여행의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남일대 해수욕장 주변 자연과 지형을 조화롭게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호텔, 콘도, 빌라 형태로 건립한다.

 특히, 세션마다 해변의 조망권을 모두 살려 자연과 건강, 휴식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세계적인 호텔을 만든다.

 한편, ㈜터루는 지난해 10월 경남도가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총 3000억원의 투자와 200명의 신규 고용 계획으로 사천시, 경남도와 MOU를 체결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사천을 찾아올 것”이라며 “사천시 최고의 랜드마크 호텔이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