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과 함께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서 관내 벼 재배 농업인(3300호 3726ha)을 대상으로 벼 재배 관련 육묘용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매년 품질 좋은 쌀 생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벼농사를 짓는 농지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실제로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실시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필수 농자재를 벼 육묘 시기에 맞춰 미리 배부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으로 벼 못자리 준비 단계에 필요한 ‘육묘용 상토·매트’(사업비 7억5000만원), 못자리 초기 병해충 예방을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사업비 4억5200만원) 등이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재배의 경우 전 과정 기계화를 통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지만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등 다양한 문제가 많다”고 알렸다.
이어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육묘용 필수 농자재 지원을 확대해서 고품질 쌀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구축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