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무료 면접 정장 입고 취업 결실 맺자!”

도내 6개소로 대여 업체 확대
18세부터 39세까지 신청 가능

  • 입력 2024.03.10 18:30
  • 수정 2024.03.10 20:04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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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11일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이 취업 면접 때 착용할 셔츠 또는 블라우스, 넥타이까지 포함한 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운영업체를 지난해보다 1개소 추가하면서 창원 2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 양산 1개소 등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힘든 경우 택배(택배비 신청자 부담)로 정장 수령과 반납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남에 주소를 둔 18~39세 고교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청년 또는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두고 도내 소재 대학에 재(휴)학 중인 학생이다.

 신청은 경남도 청년정보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취업 준비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총 1800회의 대여 분량이 9월 말 소진되는 등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면접 정장 무료 대여사업이 오랜 기간 힘들게 취업을 준비한 도내 청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제, 교육, 복지, 일자리 등 청년들이 혜택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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