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 열려

  • 입력 2024.03.10 19:22
  • 기자명 /정연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는 밀양시성가족상담소와 구세군 밀양영문, 구세군 사회정의위원회가 지난 8일 시청, 삼문동 여성회관 등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3·8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상징물인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형태로 진행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구호와 함께 생존권과 참정권 쟁취를 위해 궐기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빵은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상징하고 장미는 ‘참정권’을 의미한다.

 1977년 유엔이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후 우리나라도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하면서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허해선 밀양시성가족상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을 극복하며 포용을 추구하는 건강한 밀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