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가족센터,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다문화 편견 줄이고 이해 폭 넓혀
이주 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돼 각 나라 소개·음식 체험 등 진행

  • 입력 2024.03.10 19:47
  • 수정 2024.03.11 19:41
  • 기자명 /서춘만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합천군가족센터는 지난 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선 넘은 줌마들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이다.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이 직접 강사가 돼 일본, 필리핀 등 각 나라 소개와 함께 음식 체험을 진행하고, 한국 전통 음식인 인절미와 두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첫날 일본 문화 소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각기 다른 문화와 소통의 기회를 통해 다른 나라 문화도 배우고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문동구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문화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문화적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호 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면서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