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강좌 스타트…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첫 주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교육서 경상국립대 역할 강조
“남명정신-기업가정신 연결고리 일반인 대상으로 확산시킬 것”

  • 입력 2024.03.10 19:49
  • 수정 2024.03.11 19:41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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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남명사상 및 K-기업가정신의 교육과 확산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남명사상 및 K-기업가정신의 교육과 확산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남명사랑·경남지역사회연구원이 ‘남명 닮은 지도자 육성’을 표방해 시작한 ‘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10개 강좌가 지난 7일 시작됐다.

 ‘아카데미 남명’ 첫 강의는 7일 오후 6시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제5호관 대강당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학 총장이 ‘남명사상 및 K-기업가정신의 교육과 확산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실시했다.

 권 총장은 이날 강의에서 남명정신과 K-기업가정신의 내용, 그리고 이들 내용의 연구와 교육과 확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교육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수강하는 지도층 인사들에게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정신과 문화의 줄기, 우주항공대학의 설립과 교육을 서로 긴밀하게 접목시켜 교육과정을 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남명정신-기업가정신의 연결고리를 교육과정으로 작성해 전국 학생들과 기업 임직원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점차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강좌는 7월 11일까지 격주로 10개 강의가 진행된다.

 ‘아카데미 남명’은 지난해 9월 7일 57명으로 선발된 지도자들이 수강하는 강좌로 개강한 다음, 지난 2월 말까지 역사와 남명,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를 주제로 한 13강좌를 마쳤다.

 앞으로 오는 7월 11일까지 남은 10강좌까지 모두 총 23강좌를 진행하고 7월 18일 수료식으로 1년에 걸친 강좌를 마치게 된다.

 ‘아카데미 남명’ 강사진은 관련 분야 저서를 냈거나 논문을 집중해서 써낸 나라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됐다.

 경상국립대·남명사랑·경남지역사회연구원이 공동 개설한 아카데미 남명은 무료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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