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통영 어선 전복사고 긴급 구호 앞장

  • 입력 2024.03.11 18:30
  • 수정 2024.03.11 19:41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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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적십자사는 지난 9일 오전 발생한 통영해역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서 3일간 긴급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 책임기관이며,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 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긴급 구호품 비축 및 전달, 임시 대피소 지원, 재난 자원봉사활동, 재난 구호성금 모집 및 집행, 재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 현장에서 경남적십자사는 직원 및 봉사원 49명이 직접 만든 김밥 300인분, 담요 160개, 컵라면 180개, 생수 450개 등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또한 경남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에서는 재난심리활동가 9명이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과 재난심리회복 지원차량 운행을 통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을 위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 지원 대상자는 재난의 직접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목격자 및 재난 현장의 구호·봉사·지원·복구활동에 참여해 심리적·정신적인 충격으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재난심리회복 지원은 재난으로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심리적인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재난 이전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을 하고, 또한 선별 관리를 통해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보건의료 체계에 따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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