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 주민자치회, 전통 장 만들어

  • 입력 2024.03.11 18:30
  • 수정 2024.03.11 19:4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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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K푸드의 시작-전통 장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24년 가야읍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사업의 일환으로 농축산유통분과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사전 신청자 34명, 주민자치위원, 읍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안면 파수리 소재 ‘콩엄마와 아들감’에서 전통 장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전통 장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전통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며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담근 장은 오는 4월 지역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점근 가야읍 주민자치회장은 “부모와 자녀의 협업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장을 만들고, 전통음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의 시간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노력하며, 이웃사랑 실천의 장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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