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의 사회적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돼 온 도시민 농업체험학교는 어린이집, 유치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까지 대상자가 확대돼 도시농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교육 강사 전문자격이 있는 도시농업 관리사들이 도시농업의 기본 이론과 공기 정화식물 및 과채류를 이용한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을 교육한다.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과 연계해 원예온실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3~4월 체험은 전화 문의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5~6월 체험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농업·농촌 관련 체험활동이 도시민에게 자연과 농업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