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어린이집 입소 아이를 둔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축하금’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대상자는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5세 내국인 영유아다.
지원액은 경남도에서 정하는 입학준비금 수납 한도액인 9만5000원이다.
입학축하금은 부모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어린이집에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집 원복, 체육복, 모자, 가방, 수첩, 이름표 등의 구매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부모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국공립 여성회관어린이집(533-8333)을 시간제 보육기관으로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사회복지법인 창녕어린이집(532-5444)을 토·일요일과 공휴일 보육기관으로 지정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선생님과 아이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저출산 극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