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달리미들, 합천 벚꽃마라톤 코스 달린다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31일 개최…총 1만3102명 참가
‘역대 최다’…타 지역 신청 ↑
참가자 전원 기념 티셔츠 제공
푸짐한 경품·다양한 행사 풍성

  • 입력 2024.03.12 18:44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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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려한 황강변을 따라 백리벚꽃길을 달리는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31일 벚꽃마라톤 코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난 7일 신청을 끝으로 총 1만3102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했다.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참가 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 주민보다 관외 참가자가 더 많았으며 특히,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760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가지역의 다변화를 이뤘다.

 또한 10km 이상 코스에서 총 4867명이 신청해 14%의 증가율을 보여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품격 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영호진미 쌀(1kg)이 추가로 지급된다.

 3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특색 있는 지역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세탁기와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며 합천 황토한우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서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과거 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점은 강화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달리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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