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기념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창원서 개최

18일까지 전국 2000여 명 열띤 경쟁…‘미래 이끌 선수 성장의 장’

  • 입력 2024.03.12 18:44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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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현장.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현장.

 

 경남도는 12일 오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전국 태권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정곤 경남도 문화체육국장, 박성수 경남도 부교육감,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태권도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태권도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선수 대표 선서, 대한태권도협회 시범공연 등으로 태권도인들을 격려하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9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와 경남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8일간 열린다.

 중등부(남·여 11체급), 고등부(남·여 10체급)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체급별 토너먼트식으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마산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시민들이 독재와 불의에 항거했던 3·15의거 정신과 그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곤 문화체육국장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배우고 가르치는 학생들과 지도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지역 선수들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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