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한 학교밖 직업체험장에서 일일카페 ‘망-고(MANG-GO)’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카페 망-고’는 바리스타 및 서비스업 직무에 관심 있는 학교밖 청소년 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8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열린다.
카페 이용 시 음료 한 잔당 1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후원받고 있다.
지난해 카페 운영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은 12월 함안군의 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을 위해 물품 형태로 전액 기부됐다.
올해도 기부금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배현주 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는 “학교밖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일일카페 망-고에 지역 주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센터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9~24세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학습 지원, 건강검진 및 급식 지원, 자격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583-092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