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거창군지부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 피해를 예방한 공을 인정받아 박길성 지점장이 거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23일 농협은행을 방문해 거액의 예금 중도 해지를 요청하는 고객의 행동이 수상함을 인지한 박길성 지점장은 해지 사유 등 문의에 답하지 않는 고객을 차분하고 끈기있게 설득했다.
이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고, 즉시 예금 해지를 막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후 공조해 고객을 적극 설득하며 거액의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고객들께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로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