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나서

6월 말까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 전수조사

  • 입력 2024.03.13 18:30
  • 수정 2024.03.13 19:05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영시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시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물 전체에 대해 망실, 훼손 및 시설물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하는 사업이다.

 통영시에는 현재 3만7000여 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돼 있으며 6월 말까지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훼손, 망실 등 노후된 시설물을 9월 말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 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 관리시스템)를 사용해 시설물을 사진촬영으로 조사한다.

 이에 조사자(조끼, 명찰 패용)들이 주택가에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을 촬영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득윤 통영시 정보통신과장은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주소정보시설 정비할 계획이다”면서 “특히 주변에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을 보시면 가까운 읍·면·동이나 통영시 정보통신과로 적극 제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