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 지역 의생명기업 中 진출 교두보 마련

‘제30회 중국·청두 의료건강박람회’ 참여…우수 제품·기술 홍보

  • 입력 2024.03.13 18:30
  • 수정 2024.03.13 19:05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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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중국·청두 의료건강박람회’에 참가한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윤두희 영사(오른쪽 세 번째), 코트라 청두무역관 변용섭 관장(오른쪽 네 번째), SKFI 박원서 회장(왼쪽 네 번째), 차병열 센터장(가운데)가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30회 중국·청두 의료건강박람회’에 참가한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윤두희 영사(오른쪽 세 번째), 코트라 청두무역관 변용섭 관장(오른쪽 네 번째), SKFI 박원서 회장(왼쪽 네 번째), 차병열 센터장(가운데)가 참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제30회 중국·청두 의료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의료건강박람회는 800개 이상의 전시부스에 1만여개의 아이템을 전시하는 중국 서부내륙 민간 국제박람회로 의료관련 제조 및 유통 기업들과 바이어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미래 의료산업을 모색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의생명기업 4개사와 공동관을 운영해 우수 제품·기술 홍보 및 수출상담회를 지원했다.

 그리고 현지 한국기업들의 통상·무역 도우미 역할을 수행중인 주청두대한민국총영사관 윤두희 영사, 코트라 청두무역관 변용섭관장과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기업 교류의 장이 됐다.

 참가기업은 ▲메디워커 ▲㈜바이오액츠 비엠앤에스 ▲아보리덤바이오 ▲㈜에드플러스다.

 또한 박람회 개막식 전날인 지난 7일 오후에는 진흥원과 업무협약이 체결된 청두시 한중혁신창업단지의 SKFI한중미래혁신센터와 협력해서 청두시 소재 병원장, 기업대표, 요양병원 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업 간담회에는 청두시 과학기술혁신국장(Liu Qin)을 비롯한 정부관계자와 쓰촨의료기기산업협회, 현지 병원, 의료기기 유통 관련 바이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에 참여기업과 제품 정보를 참석자들에게 미리 제공해 기술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에드플러스는 스마트 비접촉 체온계에 큰 관심을 보인 쓰촨의료기술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과학기술혁신국과 SKFI의 중국지사설립을 제안받기도 했다.

 이에 김지현 ㈜에드플러스 대표는 쓰촨의료기술유한공사의 구매 형태와 중국 수출 절차에 따른 협의 후 다양한 수출 비즈니스 접근으로 중국시장 진출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K-바이오헬스 김해센터 공동관에 참가한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장판매와 수출상담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투자와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매출 증가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큰 기대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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