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전 군민 자전거 안전하게 타세요”

자전거 보험 서비스 혜택 제공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

  • 입력 2024.03.13 18:30
  • 수정 2024.03.13 19:05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자전거로 인한 불의의 사고로 발생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며, 지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청군에 주민등록이 된 군민 모두 별도의 절차 없이 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직접 운전(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및 도로 통행(보행) 중에 자전거로부터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입은 경우다.

 보장 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 대표번호(1899-7751)나 산청군청 지역발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산청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관리를 도모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자전거가 안전하고 건전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우선이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다면 보장 내용을 잘 확인해 보험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키워드
#자전거 보험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