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첨단 드론으로 양돈 밀집단지에 ASF 방역 강화

  • 입력 2024.03.13 18:30
  • 수정 2024.03.13 19:05
  • 기자명 /정연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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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밀양시 무안면 신생동 밀집단지에서 드론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지난 12일 밀양시 무안면 신생동 밀집단지에서 드론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밀양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와 확산 차단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무안면 신생동 양돈 밀집단지에 드론을 활용한 방역 지원활동을 매주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진행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방역 드론으로 양돈 밀집단지 주변에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해 사전 접촉을 차단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주변 야생 멧돼지의 서식 상태도 함께 조사한다.

 한편, 제1종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폐사율이 최대 100%이며 일단 발생하면 전 두수를 살처분해야 하는 등 양돈산업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경북 영덕,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해 전 두수를 살처분했으며, 최근에는 인근 부산에서 야생 멧돼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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