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배 교수, 공간정보 르네상스 1.0 시대 제시

‘2024 드론쇼 코리아’서 좌장, 직접 주제발표 참여
지형정보 모델 검사센터 설치 등 제도개선안 제안

  • 입력 2024.03.13 18:33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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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왼쪽 첫번째)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공간정보 활용 세션의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왼쪽 첫번째)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공간정보 활용 세션의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건설환경 공과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이석배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4 드론쇼 코리아’에서 드론·공간 정보 활용 세션의 좌장을 맡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직접 주제발표에도 참여했다.

 이 교수는 7일 오후 국토지리정보원 주관으로 열린 ‘공공측량 제도발전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에서 ‘3D 포인트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는 공공측량 제도 개선’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를 했다.

 해당 발표를 통해 드론 활용 3D 포인트 클라우드의 활용 사례와 3D 지형정보 모델 구축을 위한 작업 규정 및 국가 성과 심사 체계의 도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교수가 이날 주제발표에서 발표한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트윈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일본의 스마트건설과 디지털국토 추진 사례 ▲디지털트윈 코리아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공간정보 르네상스 1.0 시대를 열자는 제언 등이 있었다.

 또한, 이 교수가 제안한 제도개선안은  ▲3D 입체지도 구축과 3D 지형정보 모델 작업 규정 연구 ▲드론 측량업의 신설 ▲3D 지형정보 모델(지형 BIM) 검사센터 설치 ▲국가 인프라 디지털트윈 검사센터의 설치다.

 이 교수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등의 공공기관에서 드론 및 스마트건설 도입 관련 연구의 책임자로서 계속해서 관련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그 결과를 최근 8편의 SCI 및 7편의 KCI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건설드론분야 전문가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로 8회째 열린 2024 드론쇼 코리아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해 881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참관객은 모두 3만5000여 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 공개’ 전시품이 대거 출품되며 드론 산업 최신 기술의 장으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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