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보조금 관리 투명성 높인다

올해 새로 도입한 ‘교육청보탬이(e)’ 시스템 사용자 교육 진행

  • 입력 2024.03.13 18:36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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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관계자가 13일 교육청 본관 3층 공감홀에서 열린 ‘2024년 지방보조금 업무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가 13일 교육청 본관 3층 공감홀에서 열린 ‘2024년 지방보조금 업무 담당자 및 민간보조사업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은 13일 본관 공감홀에서 보조금 사업 부서의 업무 담당자와 민간보조사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 시스템인 ‘교육청보탬이(e)’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청보탬이(e)’는 교육부가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회계 시스템이다.

 그동안 지방보조금은 별도의 관리 시스템 없이 민간사업자가 수기로 관리하고 제출된 자료로 정산해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교육청보탬이(e)’에서 보조금 사업 계획부터 공모·집행·사후 관리까지 모든 업무 처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청보탬이(e)’ 시스템뿐만 아니라 올해 보조금 사업의 운영 방향과 집행 시 유의 사항, 주요 질의응답 사례 등 보조금 운용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모두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

 황둘숙 정책기획관은 “이번 연수로 ‘교육청보탬이(e)’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보조금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조금 운용 책임성을 강화하고 보조금 사업 효과가 더 많은 학생과 도민에게 돌아갈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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