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수 교수,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회장 선출

내년 2월 28일까지 회장직 수행…공동학술대회 성공 개최 강조
“기후 위기시대 적응 위한 기본역할로 해양과학기술 활용할 것”

  • 입력 2024.03.13 18:38
  • 기자명 /권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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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토목공학과 허동수 교수는 최근 열린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협의회의 신임 회장인 허동수 교수는 지난 1월부터 한국해양공학회 회장직도 수행 중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해양과학기술단체를 유기적으로 연합해서 해양과학기술의 창달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민의 해양과학화 운동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9년 2월에 창립됐다.

 현재 허 신임 회장이 소속된 한국해양공학회를 포함해서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6개 학술단체가 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학자, 과학자, 기술자 등 9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허 신임 회장은 “협의회의 가장 큰 행사인 공동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외에도 기후 위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협의회의 기본 역할로서 해양과학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해양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 해양 환경의 보전, 친환경 스마트선박기술의 구축, 넷제로(net-zero) 스마트항만 구축, 연안재해 순환적응형 디지털 관리체계 구축, 해양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진보 등 해양 이슈에 대한 해법 강구 및 제시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해양을 대표하는 6개 학술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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