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청소년 흡연 예방교육 운영

  • 입력 2024.03.13 18:59
  • 기자명 /정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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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질병관리청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기심에 처음 흡연을 경험하는 평균 연령이 13.5세, 청소년의 매일 흡연율이 51.85%로 나타났는데, 이는 호기심에 담배를 처음 접했다가 결국 담배에 중독됨을 의미한다.

 이에 시는 아동과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으로 담배의 유해성을 알려 신규 흡연자의 발생을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낮추고자 한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선착순 모집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형극, 방송, 강의 등을 통한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과 함께 전시용품(배너, 파노라마, 모형)을 대여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평생 건강 기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있는 아동,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금연교육을 열고 있다”면서 “흡연 예방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가족과 친지 등 주변의 흡연자들에게 금연 전도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보건소(330-6905)나 서부보건소(330-860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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