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진교면 청소년선도위원회가 지난 11일 학생들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진교면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청춘은 밥심이지 얘들아 아침밥 묵자’를 구호로 등교 시간에 맞춰 진교중학교와 진교고등학교 앞에서 직접 준비한 떡과 물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수면 부족과 습관 등의 이유로 아침밥을 많이 거르는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청소년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교고등학교 한 학생은 캠페인 활동에 감사함을 전하며 “잠이 부족해 밥을 거르는 날이 많은데,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챙겨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