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양산지혜마루에 공공·민간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양산지혜마루점’을 지난 13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 양산지혜마루점은 경남 6번째, 전국 91번째 매장으로 개소,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채용돼 일을 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은 바리스타 명찰 부착식, 취업 소감 발표, 장애인 차별 없는 직장 실현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의미에서 장애인 고용 기피와 불안정 고용 등의 내용을 담은 문구로 만든 테이프 커팅, 커피 시음으로 진행됐다.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는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36만 양산시민의 지혜의 요람이자 쉼터인 양산지혜마루가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의 꿈을 이루는 멋진 일터가 되기를 바라고 개발원은 더 많은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