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 쓰레기 줍고! EM흙공 던지고!

  • 입력 2024.03.14 18:30
  • 수정 2024.03.14 19:24
  • 기자명 /김성훈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 한림면 단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화포천습지 일원에서 회원 20여 명과 한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화포천습지,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림면에 위치한 화포천습지는 원형이 잘 보전된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로, 국내 습지 보호지역 중 가장 많은 멸종위기종, 희귀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어 보전 가치가 높은 국가습지 보호지역이다.

 이번 환경 정화는 한림면민들이 보전하는 화포천습지 생태계를 만들자는 목표로 화포천습지 내 퇴적된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수거·처리해 습지 생태계를 보전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세계 물의 날(3. 22)’을 기념해 화포천습지 내 물 순환체계 유지에 기여하고자 습지 내 상류 지류에 EM흙공 140개가량을 던졌다.

 서정화 한림면 단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화포천습지 생태계 환경이 보다 깨끗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