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우주항공 첨단엔진 소재 특위’ 구성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부응
특위 위원장에 강기윤 의원

  • 입력 2024.03.14 18:25
  • 수정 2024.03.14 19:24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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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센터를 방문해 차세대중형위성을 살펴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우주센터를 방문해 차세대중형위성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고,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우주항공 첨단엔진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기윤(창원성산) 의원이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경남도당 위원장인 최형두(창원마산합포) 의원과 윤한홍(창원마산회원) 의원, 김종양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 이종욱 창원진해 국회의원 후보가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인 최형두 도당 위원장은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 대한민국 제조업 메카 경남의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톱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윤 특위 위원장은 “첨단항공엔진 국산화, 자주국방, 방산 수출 확대, 경남경제 신성장엔진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

 공동위원장인 윤한홍 의원은 “대한민국의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해 항공엔진 분야 핵심기술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글로벌 지정학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래 전장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자주국방은 물론 항공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 먹거리’로서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가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당 특위는 경남을 첨단항공산업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중앙정부, 경남도와의 정책 협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 조성 공약’과 함께 정부에 6세대급 첨단항공엔진 국산화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격상해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경남도당은 특위의 목표대로 첨단항공엔진 소재·부품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가동되면, ▲우주항공산업 관련 대기업 투자 유치 ▲우주항공산업 관련 부품공급업체 유치 및 집적 ▲우주항공산업 관련 글로벌 첨단기술 인재 유치 및 육성 등을 통한 우주항공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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