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협약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사고 예방 등 분야 협력 맞손

  • 입력 2024.03.14 18:30
  • 수정 2024.03.14 19:24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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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 협약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 협약식’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이하 부울경본부)은 14일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부산지역 표면 처리 및 염색업종 협동조합 등 총 8개 기관과 화학사고 취약업종 안전지원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환경정책 일환인 ‘중·소기업 소통 활성화 방안’으로 산업단지 내 안전 취약 업종(표면처리업, 염색업)에 대해 민·관 안전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서 지역사회 화학 안전 관리 및 사고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협약기관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원패스 안전지원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 및 사고 예방 ▲화학 안전 홍보활동(캠페인 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장과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이후, 부산광역시 지역 기업 금문산업㈜을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및 관리에 따른 사업장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장의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화학사고에 취약한 표면처리 및 염색업종 196개사의 유해화학물질 안전 관리가 강화되고 사고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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