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지방상수도사업 상생협의회 개최

노후관 교체·중점 관리지역 누수탐사 등 전략적 협력 분야 확대

  • 입력 2024.03.14 18:30
  • 수정 2024.03.14 19:24
  • 기자명 /이재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시 관계자들이 ‘2024년 제1차 거제시 K-water 지방상수도 사업 상생협의회’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들이 ‘2024년 제1차 거제시 K-water 지방상수도 사업 상생협의회’ 자리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13일 K-water 거제권 지사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거제시 K-water 지방상수도 사업 상생협의회’를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상생협의회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의 상호 협력, 상수도시설 및 수질관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급수구역 내 배수지 위생관리, 노후관 교체, 중점 관리지역 누수탐사 등 시민들의 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그리고 각종 수질사고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략적 협력 분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이형운 거제시 환경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거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적인 업무 교류와 소통으로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협력하여 시민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불어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와 K-water는 2008년부터 2028년까지 20년간 위·수탁 협약을 통해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