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농수특산물 통합브랜드인 ‘창에그린’의 안정 정착 2년차인 올해 제품 다양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이미지 확산을 위한 온라인 홍보에 집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창에그린’ 사용자와 품목 확대를 위해 지난 2월 1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상반기 사용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 창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단감, 파프리카, 고추, 토마토, 딸기, 새송이, 국화 등의 주요 농산물은 통합브랜드를 사용 중으로, 이번 모집으로 농산물, 수산물 등 가공품 다양성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1월 ‘창에그린’ 마케팅 활성화 설문조사를 통해 1년간의 브랜드 운영에 대한 시민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구매 경험이 있는 설문 참여자 90% 이상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도 시민 의견을 일부 반영했다.
창원시는 가장 효과적인 온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창원시 농수특산물 브랜드로 각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홍보영상 시청 누적 142만8000회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광고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 선택의 기준이 되기 위해 엄선된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제품이 ‘창에그린’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지역 농수특산물을 많이 애용하고,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