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여권 발급 민원인, 케이스 받으세요”

의령솥바위 그린 여권 케이스 배부…전자칩 훼손 방지 기능 담아

  • 입력 2024.03.14 18:30
  • 수정 2024.03.14 19:23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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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여권을 신청한 민원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권을 보관할 수 있는 안전보관 케이스 2000개를 이달 말부터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 증진과 민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신규 시책으로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한 여권 케이스는 ‘대한민국 부자 1번지’ 의령솥바위를 그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여권의 전자칩 훼손 방지를 돕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도중 긴급 상황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여권 케이스 뒷면에 외교부와 해외 안전여행 사이트의 전화번호도 기재했다.

 한편, 의령군은 행복민원실 구현의 또 다른 시책으로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QR코드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주민등록교부신청서 등 민원인이 자주 사용하는 민원서식 8종의 QR코드를 제작해 민원인이 휴대전화로 원하는 민원서식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작성 예시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서식 작성 오류에 따른 재방문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편안한 민원실은 군민 중심 행정의 첫걸음으로, 열린 마음으로 더욱 군민에게 다가가는 소통 창구가 되고 기존 관공서의 경직된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가는 행복민원실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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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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