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유학생 금융사기 피해 예방 나서

  • 입력 2024.03.14 19:23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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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은 지역 대학교에서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최근 유학생이 연루된 불법 환전거래 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신학기에 맞춰 특별히 마련됐다.

 최영수 경남대학교지점 차장은 경남대학교 국제협력관에서 유학생 50여 명에게 보이스피싱 사기 및 불법 통장 양도에 대한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정상적인 금융 거래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박성연 울산대학교지점 과장은 울산대학교 국제관회의실에서 유학생 130여 명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 박두희 상무는 “고액 알바라는 광고에 속아 대신 환전하거나 송금해 주는 것은 위법행위다. 모르고 이용할 경우에도 범죄에 연루될 수 있다. 이번 금융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 금융교육에 앞서 지난 2월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슬기로운 금융생활 이벤트’를 진행했다.

 무빙뱅크(이동점포)를 이용해 울산과학기술원 유학생들에게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전자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지원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및 외국인 금융사기 피해 유형과 사례를 알려주고 피해 예방법을 전파하는 프로그램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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