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어선 전복사고 긴급 구호

  • 입력 2024.03.17 18:30
  • 수정 2024.03.17 19:27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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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지난 14일 새벽 통영해역 욕지도 해상 어선 전복사고 현장에 긴급 구호활동을 진행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 책임기관이며,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 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긴급 구호품 비축 및 전달, 임시 대피소 지원과 재난 자원봉사활동, 재난 구호성금 모집 및 집행, 재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고 현장에서 경남적십자사는 직원 및 봉사원 23명이 직접 만든 김밥 400인분과 담요 50개, 컵라면 120개, 생수 400개의 구호품을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 재난심리활동가 4명이 통영시청 제2청사에서 심리적인 충격을 받은 유가족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 재난심리회복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심리회복 지원 대상자는 재난의 직접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목격자 및 재난 현장의 구호·봉사·지원·복구활동에 참여해 심리적·정신적인 충격으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재난심리회복 지원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에게 정신적·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후유증을 예방하며, 재난 이전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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