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감염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구 ‘손씻기 뷰박스(view-box) 대여사업’을 실시한다.
올바른 손씻기는 일명 ‘셀프백신’이라 불릴 만큼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예방법으로 올바르게 손을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세균이 손에 남아 식중독 등 각종 감염병에 걸린다.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 형성이 필요하다.
뷰박스(손세정 검안기)란 형광물질인 로션을 바른 후 손을 씻기 전·후를 비교하여 세균이 얼마나 제거됐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체험교구로 올바른 손씻기 습관 교육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뷰박스대여는 전자메일(westside326@korea.kr)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후 최대 7일간 대여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손씻기 관련 자료를 활용해 자유로운 체험교육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뷰박스 대여사업을 통해 손씻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