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체전은 경남에서!”…대회 준비 박차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김해 주경기장, 4월 준공 목표
‘진해군항제’ 맞춰 현장 홍보

  • 입력 2024.03.17 18:30
  • 수정 2024.03.17 19:27
  • 기자명 /최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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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 현장.
지난 15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 현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오는 10월 펼쳐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전 실·국장, 교육청, 경찰청,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전국체전기획단의 총괄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체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상호 협력·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체전 준비사항들이 구체화됨에 따라 주요 업무 추진상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위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전국체전을 ‘도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경제·문화·안전체전’으로 치르고자 ▲대회 운영 ▲숙박시설·식품 접객업소 점검 ▲교통·주차대책 ▲안전 관리대책 ▲경기장 개보수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전국체전 준비사항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에서 1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전 국민에게 경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개회식의 격을 높이고 경기 운영 과정에서 안전사고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차별화된 전국체전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고, 관람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경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연면적 총 6만8370㎡ 규모로 주경기장을 건립하고 있다.

 4월 준공을 목표로 83.6%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도내 23개 경기장에 7월까지 개보수를 진행하고 지속 점검해 경기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23~24일 ‘진해군항제’가 열리는 여좌천 일대에서 전국체전 현장 홍보를 실시해 체전 개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룰렛 이벤트와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진해군항제를 방문한 전국의 관광객에게 올해 전국체전의 경남 개최를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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