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석동터널 진행군항제 앞둔 3월 21일 조기 개통

홍남표 창원시장, 개통 3일 앞두고 현장 점검

  • 입력 2024.03.18 18:30
  • 수정 2024.03.18 19:17
  • 기자명 /유현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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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오는 21일 개통될 예정인 석동터널 공사 현장을 18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오는 21일 개통될 예정인 석동터널 공사 현장을 18일 찾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창원시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가칭 제2안민터널) 개통을 앞두고 홍남표 시장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1일 개통될 예정인 석동터널은 기존 안민터널의 교통량 과포화를 해소하고,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신항간 산업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016년 4월 착공했다.

 3.85㎞(터널 1.96km)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하고, 창원시가 보상을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비 1995억원(국비 1560억, 시비 435억)이 투입됐다.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를 앞두고 조기개통해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벚꽃이 주는 즐거움과 교통편의를 함께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석동터널이 개통되면 석동~소사~녹산 간 도로와 귀곡~행암 간 도로가 연결돼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석동터널이 개통하면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로 이용자 입장에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즉시 개선하고 개통 마지막까지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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