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사계 포유(4U) 조성 속도낸다

토지 보상 절차 이행,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구역지정 용역 추진

  • 입력 2024.03.18 18:30
  • 수정 2024.03.18 19:17
  • 기자명 /이현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양군이 인구 유입과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후, 토지소유자와 면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등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절차도 진행중에 있다. 

 또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검토 및 구역지정 등을 위한 용역을 4월 중 발주할 계획으로, 해당 용역을 통해 시설의 배치, 소득 구조,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오도이촌 렌탈하우스 50호, 에코 복합 캠핑존 80면, 항노화 스마트팜 20동을 군이 직접 조성하고 마을기업·전문정원사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해 주거, 관광, 일자리를 결합한 복합생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투자사업으로 ‘함양사계 4U 조성사업’이 경상남도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13억원(기금 106.5억, 군비 106.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연계해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들 모두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고자 균특전환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90억원(도비 30억, 군비 60억)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계 4U 사업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활력을 제고해 원주민과 이주민 모두가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라며 “사업 내용이나 목적 등에 대해 주민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만큼,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