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전국 족구 동호인 열전 성료…열기 후끈

제9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 성황…총 103팀 출전
수준 높은 동호인 등 한자리에
족구 활성화·저변 확대 ‘박차’

  • 입력 2024.03.18 18:30
  • 수정 2024.03.18 19:17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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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펼쳐진 ‘제9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6~17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펼쳐진 ‘제9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개최된 ‘제9회 거창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개회식에는 이병철 부군수, 김일수 도의원, 박주언 도의원, 김홍섭 군의원, 신영균 군체육회장, 이재현 경남족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거창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족구협회에 등록된 3부리그 6개 팀과 4부리그 22팀, 경남도족구협회에 등록된 5부리그 41팀, 60대부 9팀, 거창 관내부 12팀, 여성부 5팀, 청소년부 8팀 등 총 103팀 1100여 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다.

 전국의 수준 높은 족구동호인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경기 결과 ▲3부리그 진해백구팀 ▲4부리그 산청산음팀 ▲경남도협회 소속 5부리그 창원 진해 청산팀 ▲60대 1부 창원위드60팀 ▲60대 2부 의령 바로60팀 ▲청소년부 논산공고 위너팀 ▲여성부 창원썬팀 ▲거창 관내 1부 남영철강A팀 ▲거창 관내 2부 천무B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장진호 거창군족구협회장은 “우리 군은 족구팀들이 사계절 날씨와 상관없이 평일이나 주말에도 밤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한 전천후 족구장이 구비돼 있는데, 이러한 시설 덕분에 거창 대표 남영철강 선수단이 수준 높은 J3부 대항전에 참가해 3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거창군에서는 지역 족구 동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족구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천후 족구장 설치사업을 지난해 실시하면서 전국 최고의 인프라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적의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우리 군 족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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